보통 금요무박 산행을 하지만 사흘전에 속초에 토요일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에 토요무박으로 다녀왔습니다.
한계령에서 대구에서 온 아주머니들이 2시부터 기다리는 통에 담당자가 안스러워인지 2시반에 열어주었습니다.
너무 일찍 입산한 데다 새벽부터 짙은 안개가 설악산 전체를 뒤덮어서 소청산장까지는 전혀 풍경이 없었습니다.
실망감 속에서 봉정암에 도착하니 그 짙은안개는 소청 이상의 높이만을 뒤덮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봉정암 이후로는 개인 날씨 속에서 아주 순조롭게 하산하였는데 올라오는 사람들이 지난번 보다는 늘었습니다.
하지만 단풍은 아직 수렴동 계곡에는 시작되지 않았으므로 다음주를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산행으로 11시30분 용대리-서울행 버스의 경우 토요일보다 조금 빠른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p.s. 봉정암 옆 사리탑 언덕에서 본 용아장성 풍경과 봉정암을 떠난 후 고개마루에서 본 단풍 풍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