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설악산 전문의 25시산악회 버스는 만석이었습니다. 다른 여러 산악회들도 설악산 무박산행을 택한 것 같았습니다.
걷기로 치면 한계령이 더 정감이 가지만 낮이 긴 여름철에는 기대되는 이른 대청봉에서 보는 풍광과 야생화 구경으로 매번 오색 코스로 오르게 되네요.
대청봉에 오르니 이슬먹금은 각종 야생화들이 만개하여 있었습니다. 흐릿하게 보이는 공기층을 아쉬워하면서도 많은 자생화를 만나면서
천천히 구곡담계곡의 폭포들을 쳐다보면서 11시간 이상 산행을 하는 동안 열기를 식히기 위해 계곡물에 몸을 담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가끔하는 설악산의 산행은 저에게는 대도시 생활에서의 피로 회복/건강 충진의 지름길이며 가장 행복한 행위랍니다..
p.s. 위는 대청봉 오르기 전 궁궁이가 많은 초원의 풍경, 아래는 중청으로 내려가다가 본 능선의 바람꽃과 신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