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오른 좀 무리한 듯 싶은 산행으로 힘들기는 했지만 셔틀버스/매연 없이 걷는 길이라 아주 쾌적했습니다.
가드레일과 전봇대와 긁은 전선들이 시각적으로 거슬리며 조금은 답답한 느낌을 주기는 했지만 보행자 전용이었으니까요.
내려오다 길가에서 바라본 눈위로 솟아있는 야생화들 뒤로 얼어버린 물줄기의 모습과 그뒤 바위와 숲의 서정적인 풍경 .....
가족과 친구와 담소하며 걷다가 문득문득 보게 백담계곡의 풍경은 한겨울에 그 진가를 발휘할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