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3시 중산리 주차장에서 출발해 20분 통제소를 통과, 로타리산장에서 휴식 후 논스톱으로 천왕봉에 6시경 도착했습니다.
또 한번의 눈꽃산행으로 기상청 일기예보는 다행히(?) 완전히 빗나가 맑았으며 영하 6도보다는 훨씬 따뜻했고 바람도 한결 조용했었습니다.
오랫만에 속도위주의 산행을 한 것은 오로지 일출을 보기 위해서였는데 오를수록 눈이 많아져서 이상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렇게 3월27일 오전에 20-30cm의 폭설이 내렸다는 것을 모른채 천왕봉에 올랐으므로 놀라움과 기쁨이 대단히 컸던 산행이었습니다.
많은 눈을 밟으며 즐겁게 산행을 마치고 10시경 단골식당에 도착하니 주인께서 제 산행이 빨라졌다고 하시더군요...ㅎㅎ
p.s. 정상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장터목에서 온 사람들이며 중산리에서는 제 뒤로 몇분이 일출 전에 도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