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내내 비가 조금씩 오락가락 내리는 가운데 3시부터 오색에서 오른 대청봉에는 표지석만이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후 소청과 봉정암과 구곡담 계곡의 초입까지도 안개로 원경을 가린채 근경만이 부각되어 몽롱한 분위기로 나타났습니다.
그리하여 주목하게된 것이 구곡담 계곡의 개구리눈을 닮은 듯한 형상의 바위였습니다. 몇 컷을 찍은 중 한장을 여기에 .....
비로 인한 입산통제로 한주를 쉬었더니 새 등산화 때문인 듯한 왼쪽 발목뼈의 통증이 많이 완화된 것을 느꼈습니다..ㅎ
이번 주에도 설악산 산행이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좋은 공기 뿐만이 아니라 전신에 힘이 점점 차오르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1시20분 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와 저녁 약속으로 만난 지인은 제게 괞찮은가 하며 조금 놀라는 것 같았습니다.